디자인 에이전시와 일하며 느낀 뼈아픈 현실: 브랜딩은 마법이 아니다
디자인 에이전시를 선정하고 리브랜딩이나 BX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많은 경영진이 '이 작업만 마치면 매출이 오르겠지'라는 환상에 빠집니다. 솔직히 말해서, 30대인 제가 현장에서 겪어보니 결과물은 훨씬 냉혹합니다. 몇 년 전, 작은 스타트업에서 CI와 전체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예산은 약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 사이였고, 기간은 3개월을 잡았죠. 기대치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우리 서비스의 격을 높이자'였는데, 결과적으로 디자인은 훌륭했지만 마케팅 성과로 즉각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흔히 저지르는 치명적인 실수 가장 많은 분이 범하는 실수는 '브랜딩을 디자인 산출물로만 정의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