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메일 도메인 하나 파는 게 이렇게 귀찮을 줄 몰랐지
시작은 그저 조금 더 있어 보이고 싶었을 뿐인데 처음 회사를 작게 꾸릴 때만 해도, 그냥 지메일이나 네이버 메일을 써도 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어차피 외부랑 연락할 일이 그렇게 많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무료니까. 그런데 막상 거래처 사람들을 만나서 명함을 건네고, 이메일 주소를 적어달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조금씩 머뭇거려지는 건 어쩔 수 없더라. 'info@회사이름.com' 같은 주소가 있는 것과 '[email protected]'인 것은 느낌부터 다르니까. 특히 B2B 미팅을 앞두고 있을 때는 더더욱 그랬다.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상대방은 내 메일 주소만 보고도 우리 회사의 규모나 시스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