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을 올려준다는 전화를 받고 덜컥 계약부터 해버린 결과
연남동 골목에서 카페를 열고 마주한 플레이스 노출의 한계 연남동 끝자락 조용한 골목길에 작은 로스팅 카페를 열었을 때만 해도, 커피 맛만 좋으면 손님들이 알아서 찾아올 줄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했다. 지도 앱에 우리 가게 이름을 검색해도 저 뒤편 페이지에 처박혀 있었고, 하루 종일 매장을 지켜봐야 손님이 대여섯 명 남짓이었다. 인근 직장인들을 타겟으로 삼으려고 지도 등록도 새로 하고 메뉴 사진도 예쁘게 올렸지만 조회수는 도무지 오르지 않았다. 매일 아침 혼자 노트북을 켜고 블로그 리뷰를 찾아보거나 스마트플레이스 설정을 만지작거리는 게 일과가 되었는데, 시간만 가고…